
십이지
십이간지라고도 함.
동아시아에서 사용되는 간지 중 십간 뒤에 붙는 12가지 글자.
최초에는 오로지 글자로만 표현하였으나 인도의 문화권을 받아 문자마다 상징적인 동물을 부여받기 시작함.
이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마다 상징동물에 대한 차이가 나타남.
한국의 십이지는
자 (쥐)
축 (소)
인 (호랑이)
묘 (토끼)
진 (용)
사 (뱀)
오 (말)
미 (양)
신 (원숭이)
유 (닭)
술 (개)
해 (돼지)
다만, 동아시아권에서는 일부 동물의 차이가 존재함.
중화권 및 일본 : 돼지 대신 멧돼지
베트남 : 토끼 대신 고양이
동남아 일부 지역 : 돼지 대신 코끼리
인도 : 호랑이 대신 사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은 뱀, 말, 닭, 개.
십이지에 대한 설화 : 달리기 경주 이야기
십이지에 대한 대표적인 설화로 달리기 경주 이야기가 전해짐.
옥황상제(혹은 관세음보살)가 동물들에게 경주를 시켜 그 순서대로 십이지를 정했다는 내용임.
이 이야기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은 쥐와 소의 이야기.
소는 성실하게 가장 먼저 출발했으나, 작은 쥐가 몰래 소의 등에 올라타 함께 이동함.
결승선에 가까워지자 쥐는 소의 머리 위로 올라가 결승선 직전에 뛰어내려 1등을 차지함.
덕분에 십이지의 첫 번째는 쥐가 되었고, 소는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함.
이와 같은 설화는 동아시아 각국에 다양한 형태로 전해져 오고 있음.
그 외에 십이지가 상징하는 것들.
한자
|
동물
|
음양
|
오행
|
계절
|
음력
|
24절기
|
시간
|
방위
|
12율
|
지장간
|
子(자)
|
쥐
|
양
|
水
|
겨울
|
11월
|
대설, 동지
|
23~01
|
0˚( 북 )
|
황종
|
壬(임·10), 癸(계·20)
|
丑(축)
|
소
|
음
|
土
|
겨울
|
12월
|
소한, 대한
|
01~03
|
30˚(북북동)
|
대려
|
癸(계·9), 辛(신·3), 己(기·18)
|
寅(인)
|
호랑이
|
양
|
木
|
봄
|
1월
|
입춘, 우수
|
03~05
|
60˚(동북동)
|
태주
|
戊(무·7), 丙(병·7), 甲(갑·16)
|
卯(묘)
|
토끼
|
음
|
木
|
봄
|
2월
|
경칩, 춘분
|
05~07
|
90˚( 동 )
|
협종
|
甲(갑·10), 乙(을·20)[25]
|
辰(진)
|
용
|
양
|
土
|
봄
|
3월
|
청명, 곡우
|
07~09
|
120˚(동남동)
|
고선
|
乙(을·9), 癸(계·3), 戊(무·18)
|
巳(사)
|
뱀
|
음
|
火
|
여름
|
4월
|
입하, 소만
|
09~11
|
150˚(남남동)
|
중려
|
戊(무·7), 庚(경·7), 丙(병·16)
|
午(오)
|
말
|
양
|
火
|
여름
|
5월
|
망종, 하지
|
11~13
|
180˚( 남 )
|
유빈
|
丙(병·10), 己(기·9), 丁(정·11)
|
未(미)
|
양
|
음
|
土
|
여름
|
6월
|
소서, 대서
|
13~15
|
210˚(남남서)
|
임종
|
丁(정·9), 乙(을·3), 己(기·18)
|
申(신)
|
원숭이
|
양
|
金
|
가을
|
7월
|
입추, 처서
|
15~17
|
240˚(서남서)
|
이칙
|
戊(무·7), 壬(임·7), 庚(경·16)
|
酉(유)
|
닭
|
음
|
金
|
가을
|
8월
|
백로, 추분
|
17~19
|
270˚( 서 )
|
남려
|
庚(경·10), 辛(신·20)[26]
|
戌(술)
|
개
|
양
|
土
|
가을
|
9월
|
한로, 상강
|
19~21
|
300˚(서북서)
|
무역
|
辛(신·9), 丁(정·3), 戊(무·18)
|
亥(해)
|
돼지
|
음
|
水
|
겨울
|
10월
|
입동, 소설
|
21~23
|
330˚(북북서)
|
응종
|
戊(무·7), 甲(갑·7), 壬(임·16)
|
황금돼지띠, 청룡띠는 어떻게 지어지는가?
간지중 십간에서 상징하는 오방색을 따서 색상과 동물을 부여함.
(십간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
예시로 갑을병정할때
갑과 을은 청색을 뜻함.
병정은 적색. 즉 빨간색을 뜻함.
그렇기 때문에 만일 청룡띠라고 한다면
을진년의 해가 되어
을-청색 + 진-용
을 합쳐서 청룡이라고 부르는 것임.
참고로 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띠임.
번외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사람들 중 십이간지를 외우는 방법 중 하나는
꾸러기 수비대 오프닝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음. 십이간지 캐릭터와 매칭이 잘되서 대부분 외웠음.
https://www.youtube.com/watch?v=9J_3R2Nphac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 이름이 뭐니? 시리즈 - 날클립기, 날크립기, 나이스러 (0) | 2025.04.11 |
---|---|
사전지문등록 (0) | 2025.04.04 |
MBTI - 성격유형 검사 (2) | 2025.03.21 |
틀리기 쉬운 맞춤법 시리즈 - 3. 어떡해? 어떻게? (2) | 2025.03.14 |
삼계탕과 백숙 (0) | 2025.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