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운동화 세탁
운동화, 신발등을 신다보면 더러워지죠. 세탁 어떻게 할까요?
저만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신발은 2~3 켤례를 일주일 단위로 번갈아 신습니다.
A는 1주차, B는 2주차 등등 으로요.
그렇게 신은 것들은 다시 신발장에서 구분해줘요.
신기전은 뒤로놓고, 신은 것들은 앞으로 두고.
뒤로 둔것들 한번, 앞으로 둔것들 한번.
그렇게 두달 신으면 밑창과 솔이 좀 지저분하고 그러죠.
1차로 밑창만 청소해줍니다.
물로 밑창을 조금 적셔주고 청소솔로 슥슥 문질러서 밑창을 깔끔하게 닦아요.
그 다음 옆면과 앞솔은 물티슈로 샥!
대충 이걸 간이청소라고 합시다.
이정도만 해도 꽤 깔끔한 신발되요.
그치만 내부도 찝찝하고 그러잖아요?
그럼 이제 본청소를 하는거에요.
욕조나 대야에 물 솩 받아다가 신발 불려두고...
아니면 그냥 물만 뿌려도 돼요.
그 다음 깔창하고 신발끈만 따로 꺼냅니다.
이건 세탁기 돌릴거에요.
그리고 청소솔로 위아래앞뒤좌우안쪽바깥쪽 박박 긁어줘요.
물로 1차청소. 솔로 2차청소. 다시 물로 3차청소 하는거에요.
그 다음에 이제 세탁세제를 조금 풀어주고서
솔에 묻혀가면서 다시 위아래앞뒤좌우안쪽바깥쪽까지
박박 닦아줘요.
거품이 났다면 그대로 10분간 두셔요.
목욕탕에서 때 불리듯이 한번 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그 사이에 된다면 깔창하고 신발끈을 세탁기로 돌려요.
10분에서 30분 정도 뒤에 다시 돌아와서
이제 물을 뿌려가며 거품하고 남은 지지들 다 날려주면 끝!
빨래건조대에 이제 신발들을 올려주고 말려주면 됩니당.
온습도에 따라 다를텐데 대체로 햇빛에 말리면 하루 이틀.
습도가 높고 햇빛 못보면 3일 넘게 걸리니까
반드시 넓은 장소에 운동화 말려용.
1. 왜 세탁기를 쓰지 않는가?
조금 불안해서요. 세탁기로 신발빨면 꽤 편해요.
그냥 두면 끝나니까요. 근데 불안한게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텅텅텅 거리고 그러는게 좀 신경쓰이고
막 고장날거 같은 느낌 있잖아요?
그래서 그래요.
2. 그럼 왜 건조기를 안쓰는가?
건조기는 다른 이유인데요.
건조기의 열풍 때문에 신발 밑창 접착제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전 발이 특이해서 다양한 신발을 못신거든요.
그래서 신발이 다 소중한데 그렇게 떨어져나간 신발만 벌써 15켤례....
접착제가 녹나봐요.
그래서 그냥 자연건조해요.
3. 급할땐 어떻게 하나?
안그래도 그래서 우리 순대가 신발 한두개는 빼고 하라고 그래요.
혹시 모를 대비책이죠. 그럼 그건 다음번에 첫타자가 되서 씻고 휴식하면 되요!
정 아니면 정~말 급할때는.
드라이기 써요. 너무 쎄게도 말고 오래도 말고...
그리고 신발살때 오는 신발형태 유지하는 종이폼이나 박스, 신문지 등을
신발에 넣어서 물기 더 짜내려고 그러기도 해요.
(이건 세탁 바로한 뒤 말고 좀 말랐을때. 좀 더 말랐을때.)
만일 비오고 그러면 그냥 물티슈써요. 제일 편해요.
그 외에는 세탁소나 빨래방가는 방법도 있는데
방법은 취사선택이에요. 우리집은 저렇게 해용.
신발과 운동화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최소
분기에 한번은 청소해줘야 오래신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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