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을 위한 준비 : 생환가방
생환가방은 ‘EDC(Every Day Carry)’보다
한 단계 더 심화된 생존용 가방입니다.
주 목적은 재난 상황에서 피난처나 집 등
안전한 곳으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왜 생환가방이 필요할까요?
대부분의 재난 상황에서는
정부의 구조 및 구호물자 지원을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직장, 학교 등 외부에 있을 때 재난이 발생하면,
스스로 대피소나 집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때 전기와 수도가 끊기거나, 교통이 마비되면
도보 이동과 자력 생존이 필수가 됩니다.
이를 대비해 가볍고 실용적인
생환가방을 평소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생환가방 구성 조건
- 총 무게 5kg 이내
이동 시 휴대가 용이하도록 가볍게 구성해야 합니다.
- 부피는 작게, 실용성은 높게
가방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만 넣되,
재난 시 도움이 될 물품을 선별해야 합니다.
- 일상적인 물건 위주로 구성
멀티툴, 손전등, 휴대폰 충전기 등
평상시에도 사용 가능한 물건 중심으로 구성.
→ 예시 : 멀티툴은 OK, 쇠지렛대나 지나치게 특수한 장비는 비추천.
- 주변 환경과 재난 현실에 맞게 구성
한국의 경우 허리케인보다는
태풍, 지진, 산불, 정전 등에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함께 준비하면 좋은 사항
- 물품 사용법 숙지
방독면, 소화기, 휴대용 라디오, 손전등, 정수 물통 등의
사용법은 평소에 익혀두세요.
- 기본 응급처치 지식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미리 익혀두면 위기 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비상연락망 확보
중요한 가족/지인의 연락처는 종이에 적어 휴대하세요.
스마트폰이 꺼지면 전화번호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생환가방은 단순한 '비상용 가방'이 아닙니다.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살아남고,
안전하게 귀가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생환가방의 구성품 예시와
추천 리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