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깔리는 가족호칭에 대해 알아봅시다.
요즘 시대에선 6촌 이상의 가족은 잘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로 만나는 가족들의 범위와 함께 호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촌수의 구분은 이렇습니다.
같은 형제자매일 경우 2촌. 부모자식의 경우 1촌으로 봅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주로 사용되는 삼촌의 경우 3촌 친척을 뜻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아빠 (+1) 의 형제(+2) = 삼촌(3촌)
이렇게 말이죠.
이제 사촌들의 자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체로는 조카라고 통칭하지만 본래는 질 또는 생질이라고 합니다.
두 단어의 구분은 사촌형제의 자녀는 질. 사촌자매의 자녀는 생질입니다.
(사실 잘 모르고 그냥 조카라고 합니다. 편하잖아요.)
또 다른 호칭
큰아버지 : 백부
작은아버지 : 숙부
아버지의 사촌형제 : 당숙
어머니의 사촌형제 : 외당숙
남편의 기준 (본가 / 처가)
표에서는 까먹었는데 남편은 부인의 부모님에게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부인의 기준 (본가 / 시댁)
마찬가지로 부인은 남편의 부모님에게 시아버지, 시어머니. 또는 시아버님,시어머님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 외에 부부간의 가족호칭에 대해 정리된 내용입니다.
매형과 자형의 구분
매형이 좀 더 포괄적으로 모든 누나들의 남편들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자형은 맏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매제와 매부의 구분
본인의 여동생 남편을 기준으로 합니다.
매제는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릴경우 부르는 호칭입니다.
매부는 좀 더 포괄적으로 모든 여동생들의 남편들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가족간의 인사를 드릴 일들이 많이 있으실때 한두번쯤 참고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화목한 가정인사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