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파 키우기, 집에서도 쉽게 시작하기
대파값이 크게 올랐던 시기에는 ‘파테크(파 + 재테크)’라는 말이 생길 만큼
직접 대파를 키우는 것이 유행이었죠.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대파 키우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대파 키우기 준비물
뿌리가 살아 있는 대파
키친타올
페트병(1L~1.5L) 또는 종이컵, 플라스틱 컵
흙
1. 대파 손질하기
먼저 대파의 뿌리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뿌리가 건강해야 새싹이 잘 올라오므로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파의 흰부분을 약 7cm 정도 남기고 위쪽을 잘라주세요.
흰부분이 짧아도 키울 수 있지만, 길수록 더 크게 자랍니다.
2. 물로 키우기 (수경재배 방식)
페트병 중간을 자르거나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뒤 안에 키친타올을 넣습니다.
대파가 쓰러지지 않도록 뿌리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뿌리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채워줍니다.
이 상태로 하루를 두고, 다음 날부터는 매일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오래 두면 세균이 번식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항상 깨끗한 물로 바꿔주세요.
수경재배로 키운 대파는 1~2번 정도 자라난 후 향과 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국내산 대파를 사용하면 조금 더 오래 기를 수 있지만,
영양분이 한정적이므로 무한히 자라지는 않습니다.
3. 흙으로 키우기
흙을 이용하면 대파가 천천히 자라지만 더 오래 수확할 수 있습니다.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뚜껑 쪽에 물빠짐 구멍을 내주세요.
뚜껑 부분을 거꾸로 몸통 안에 끼워줍니다.
흙을 3분의 2 정도 넣고 대파를 심은 뒤 나머지 3분의 1 정도를 덮습니다.
흙 재배 시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흙을 꺼내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과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비료를 소량 섞어주면 대파의 성장과 향이 더욱 좋아집니다.
4. 관리 팁
대파 겉껍질이 흐물흐물해지면 바로 벗겨주세요. 썩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 근처에 두면 더 건강하게 자랍니다.
물을 줄 때는 항상 깨끗한 물을 사용하세요.
정리하자면,
물로 키우면 간편하지만 수명이 짧고,
흙으로 키우면 관리가 조금 번거롭지만 오래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으니 직접 키워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우리집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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